2024년 새로운 교통정책 [K-패스 카드]에 대해서 알아보자.

국토교통부는 '24년 하반기부터 대중교통비 환급 지원사업(가칭 K-패스)'를 신규로 추진할 예정이라고 합니다.

K-패스는 서민과 청년층의 대중교통 이용을 지원하여 부담을 줄이고, 대중교통 이용을 활성화시키기 위해 마련되었습니다.

K-패스 카드란.

매달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21회 이상 이용할 경우 사용한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하여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입니다. 
이용계층에 따라 적립 비율은 다르며 월 15회 이상 사용시 일반은 20%, 청년층(19~34세)은 30%, 저소득층(기초새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)은 53%까지 환급 가능(최대 60회)합니다 .

 

월 21회를 사용할 경우 월 60회 한도내에서 연간 최대 일반인은 216,000원, 청년층은 324,000원, 저소득층은 576,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 

결제방식은 선불충전식 카드, 후불형 체크.신용카드 모두 이용 가능합니다. 

현재 알뜰교통카드를 시행하고 있지만 도보, 자전거 등으로 이동 한 거리에 비례해서 어플리케이션을 통해서 적립을 수동으로 하다보니 편의성도 많이 떨어진다는 단점이 있습니다.
최근에는 같은 길이라도 적립금액이 다른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적립금액도 늦게 적립된다는 사례들도 종종 발생이 됩니다. 


K-패스는 알뜰교통카드와는 달리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별도 필요없다보니 고령층의 사용도 편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 
이를 통해 교통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.


 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K-패스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K-패스 전환을 준비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.
아울러 '24년 정부예산에서는 알뜰교통카드 예산이 336억원에서 K-패스로 전환되어 516억원으로 증액될 예정이며,  
 사업이 전환되더라도 기존 알뜰교통카드를 사용하던 분들은 K-패스도 사용 가능하도록 조치 예정이라고 합니다. 

기존 알뜰교통카드의 단점을 보완하여 K-패스의 운영시스템 구축 및 관계기관과의 협의를 철저히 준비하여, 올해 하반기부터는 국민들이 더 많은 교통비 혜택을 받을 수 있기를 기대해 봅니다.